달구지

다이소 만년필

두리백운 2021. 2. 16. 02:25

아주 오래전 중학교때 잉크병과 만년필을 가지고 다녔던 추억이 새롭다.

뚜껑으로 잉크가 새서 책과 노트, 가방을 젖셨던 일도 비일비재했었다.

비싼 만년필의 펜촉이 망가질까 조심해서 다뤄야했고 잉크를 다쓰면 만년필 펜촉을 잉크병에 담궈 잉크를 충전하던 일이 떠오른다.

 

만년필이란 것이 주는 감성은 볼펜과 다르다. 

볼펜보다 더 조심히 다뤄야하고, 볼펜보다 더 클래식하달까...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딸 아이에게도 저렴하지만 쓸만한 만년필을 2 자루나 사주었었다. 

 

그리고 이젠 나도 사용해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다이소에서 만년필을 발견, 한 자루를 구입해서 사용해보고나서 벌써 4자루째 사용중이다.

 

처음에는 너무 저렴한 가격에 반신반의 했다. 필기감이 괜찮을지? 잉크가 새지는 않을지?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듯 이것도 그런것 아닐까 싶으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처음 한 자루를 구입해서 사용해보았다.

기대 이상이었다. 몇 만원짜리 만년필이 부럽지 않다.

여러종류의 만년필이 있었고 저렴한 가격에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었다.

 

잉크 색상도 여러가지가 있었다. 

잉크가 2개짜리, 4개짜리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격대가 2000원~3000원 정도 되는 것 같았다.

 

 

 

다이소 만년필, 대만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