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소품 촬영을 하려다보면 늘 조명과 배경이 문제였다.
그래서 미니스튜디오를 장만하기로 마음먹고... 인터넷 검색.
미니스튜디오를 검색해보면 수많은 제품들이 있다.
돈이 많다면야 좋은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만 경제적 여건이 안되므로
저렴한 제품 중에 골라보기로한다.
작은 사이즈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너무 작은 느낌이 들고....
적어도 사방 50cm는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어
호루스벤누 가방식 미니스튜디오 50cm짜리와 검은색 아크릴 판을 구입했다.
휴대용으로 접어 가방형태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가방식 미니스튜디오다.
그러고 보니 외부 사진은 찍지 않았다... ㅜㅜ
아래는 스튜디오 형태를 다 꾸미고 전원을 넣어본 사진이다.
상단 한가운데 동그란 LED 등이 부착되어 있다.
동그란 LED 조명은 저렴한 직부등의 케이스를 제외한 알맹이만 있는 형태다.
밝기가 13W 인듯..
LED용 컨버터와 스위치가 밖으로 나와있다.
한껏 기대를 갖고 처음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아래와 같은 플리커현상이 있다.
ㅠㅠ
NEX-5N에서 인텔리전트 모드로 찍으니 플리커현상이 없어졌지만 너무 어둡게 찍힌다.
아마도 조명이 어두운듯 ...
여기서 급 실망했다.
망했다. 너무 저렴한 제품을 구입했나 싶기도하고...
다음날 플리커 현상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셔터 속도를 조절하면 해결된다는 글을 찾았다.
LED 컨버터도 플리커프리 제품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고...
하지만 컨버터를 바꾸기에는 조명도 같이 바꾸어야할 것 같고
그렇게 해서 위 제품을 꾸며 사용하느니 그냥 버리고
좀더 투자해서 다른 제품을 다시 구입하는것이 더 나을 것 같기도 했다.
일단은 셔터 속도를 조절해보자 싶었다.
셔터 속도를 조절하니 아래와 같이 플리커 현상은 없다.
하지만 F1.4 1/60sec임에도 여전히 어둡다.
이번에는 흰색 배경막을 없애고 검은 아크릴판을 깔아놓고 찍어보았다.
같은 제품 같은 조건임에도 위 사진과 확연히 비교가 된다.
이정도면 저렴한 가격에.... 그냥 그냥 만족스럽다.
좀더 주고 더 나은 제품을 구입하는게 낫겠다 싶지만 일단 구입한 제품...
본전 뽑을 때까지 이용해봐야겠다.
내 사진 기술이 미천하기도 하지만 스튜디오 사진은 좀 다른 것 같다.
조명과 셔터속도, 배경 등등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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