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지
다이소 전기인두기
두리백운
2020. 12. 1. 01:20
얼마전 내비게이션 GPS 백업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구입한 전기인두기다.
백업 배터리를 무사히 교체하긴했는데...
오늘 다른 오래된 내비의 GPS백업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뒷판을 뜯어냈다.
그런데... 아래 사진과 같이 넓다란 철판이 덮여있다.
체크 표시된 부분 아래 배터리가 있는듯한데....
사방에 납땜 되어있다.
그런데... 다이소 전기인두기로는 땜납이 녹질 않는다.
전기 인두기로 한참을 가져다 댔는데도 녹지 않는다.
뜨겁게 녹아 동글동글 납이 뭉쳐야 되는데 있는 힘을 다해 긁어야 겨우 조금 벗겨진다.
달궈지지 않았나 싶어 실납을 가져다 대면 잘 녹는다.
그런데 조금 크게 뭉쳐진 것은 안녹는다.
지난번 배터리 다리 부분도 잘 안녹기는 했는데 그땐 워낙 가늘고 작아서 몰랐었다.
결국 칼로 긁어내다가 다른 부품을 긁어 내비를 완전히 고장내버렸다. ㅜㅜ
어차피 사용하지 않던거라 크게 아쉽지는 않지만
역시나 싼게 비지떡이라고...
다이소 전기인두기는 절대 비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