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옥의 느린부엌 체험제품 개봉기
이번엔 서정쿠킹의 느린부엌 6종세트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
대부분이 요리를 필요로하는 제품들이라 집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요리하게 전과 후에 사진 좀 찍어달라구요.. ^^
서정옥의 느린부엌 6종 (식혜, 수정과, 곰탕, 육포, 소스류 6종, 통영멸치 2종)은 요리 연구가이신 서정옥 선생님께서 손수 내가족이 먹는다는 신념으로 홈메이드 방식그대로 정성껏 만드신 제품입니다.
제품이 아이스박스에 담겨져서 왔지만 식혜가 있다고 들어서 내심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혹시 변질되었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부랴부랴 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둥둥이도 빨리 열어보라고 지켜보고 있네요. ^^
가벼운 멸치가 제일 위에 있고 하나 둘 빼내니 식혜가 보입니다.
앗.. 그런데 식혜병에 물방울이 잔뜩 묻어있고
서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
제일 밑바닥에 아이스팩이 들어있습니다. ^^
식혜가 상할까봐 걱정스러웠었는데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보내주셨더군요.
엿기름과 이천쌀로 5시간을 다려 만든 느린식혜, 느린 수정과입니다.
전에 서정 식혜를 맛보았던적이 있었는데 정말 집에서 만든 식혜와 같이 맛있더군요.
이 느린식혜의 맛도 기대가 큽니다.
한우사골을 12시간 이상 푹 고아 만든 느린사골곰탕
남해바다의 선물 통영멸치
볶음용과 아이들도 좋아하는 잔멸치 2종류입니다.
6가지 소스류..
매운탕용소스, 고추장불고기용소스, 닭조림용소스, 생선조림용소스, 해물볶음용소스, 불고기용소스
펼쳐놓고 보니 푸짐한 구성입니다.
시원한 음료와 소스, 곰탕, 멸치... 상다리가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 ^^;;
아차.. 사진을 찍고보니 육포왕이 빠졌습니다. ㅜㅜ
부랴부랴 찾아서 올려놓고 다시 한 컷.
옆에서 구경하던 딸아이가 육포다~~ 하면서 낼름 뜯어 먹더군요.
청정한 뉴질랜드 쇠고기로 만든 육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