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피고3D의 교통 경로와 2D의 추천경로 비교
출발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하탑중학교 부근입니다.
목적지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지역난방공사 부근.
교통경로와 추천경로를 비교해볼 수 있는 구간은 고속도로를 제외한 출발지 부근과 목적지 부근 도로인데요,
대략적인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교통옵션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로이고 추천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합니다만,
평상시에 교통으로 탐색해보면 90% 정도는 아래 제시한 경로가 아닌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를 이용하는 경로로 안내합니다. 경부고속도로와 나란히 가는 국도입니다.
스마트커넥터의 교통경로와는 다른데, 지금은 아래와 같이 보여주는군요. ^^
출발시간은 오후 9시 28분,
도착 예정시간은 교통옵션을 적용한 맵피 3D가 10시 5분,
추천 옵션을 적용한 맵피 2D는 9시 59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출발지에서 탐색된 경로는 3D의 교통경로나 2D의 추천경로 모두 판교IC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합니다.
교통 경로는 평소에는 1KM쯤 앞에 위치한 벌말사거리에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하는데 오늘은 평소와 다른 경로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5분쯤 후에 경로재탐색을 하더니 교통 경로가 바뀌었습니다.
재탐색 후 제시한 경로는 제일 상단에 제시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로입니다.
교통 경로가 제시하는 경로대로 직진하니 추천 경로인 2D맵은 유턴하라고 합니다.
오늘은 교통 경로를 따라가기로 마음 먹었으므로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성내미터널을 지나 하산운교차로에서 우회전...
뻐꾸기모드가 잘 작동합니다.
지하차도 옆길이라고 실사이미지가 뜹니다.
실사 이미지가 큼지막하게 잘 보여주니 곁눈질로도 알아보기 좋더군요.
용인서울고속도로에 진입하자마자 하산운터널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하산운터널을 지나 서분당IC를 지나고...
다시 동천터널을 지납니다.
용인서울고속도로는 싯점인 서울 헌릉IC부터 종점인 흥덕IC까지 터널과 지하차도가 연속되는 고속도로입니다.
몇개인지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아무튼 터널을 빠져나오면 또 터널... 터널을 지나면 지하차도(방음벽 같은것으로 둘러싼 차도)가 연속되기에 터널주행모드가 시원찮으면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도로입니다.
서수지톨게이트
음성으로 요금안내와 더불어 큼지막한 문자로 요금을 알려줍니다.
하이패스 차로도 알려주는데 맵 하단에 표시된 차로표시는 아직 일반 차로 안내를 하는군요.
맵에 표시된 주황색 화살표를 지나야 하이패스 차로 표시가 됩니다.
톨게이트를 지나자 또 터널이 있습니다. ^^
아래 3D맵의 경로안내선 중간 중간이 검은것은 연속되는 지하차도 표시입니다.
지하차도 이미지가 나타나고 분기모식도가 보입니다.
흥덕 IC에서 수원 방면으로 우측으로 빠지라고 하는군요.
흥덕IC를 벗어나니 교통 경로는 340M 전방에서 우회전 후 유턴으로 안내합니다.
추천 경로는 직진 후 2KM 전방에서 우회전입니다.
유턴하라고 하는 경로를 살펴보니 고가도로 우측 옆의 도로에서 고가차도를 내려오는 차들을 가로질러 유턴차선으로 붙어야 합니다. 못할것도 없지만 내리쏘는 차량을 가로질러 가기가 찝찝해서 이번에는 추천 경로대로 직진합니다.
그대로 직진하니 우회전하라고 하네요.
아래 지도와 같이 목적지에 갈 수 있는 도로는 대략 3가지 경로입니다.
빨간색 도로가 왕복8차선의 도로이고 노란색과 파란색은 왕복 4차선 도로입니다.
파란색 경로는 학교가 많은 곳이어서 과속방지턱이 많은 곳이지만 차량 통행은 뜸한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맵피는 파란색 경로로만 안내하더군요.
시간에 관계없이 언제나 거의 95%는 파란색 경로로 안내합니다.
TPEG 가 적용되는게 맞나 싶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래 파란색 경로로 안내하더군요.
황골사거리에서 우회전... 우회전하자마자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 화면캡쳐하느라 신호도 못보고 슬금슬금 밀고나가서 보행자와 좌회전차량들에게 눈총받음... ㅠㅠ
황덕초교삼거리에서 신호 받아 좌회전 후 과속방지턱 구간을 통과...
목적지 도착
목적지 도착 직전의 시간이 10시 4분으로 처음 탐색시 교통경로가 제시한 시간인 10시 5분과 거의 일치합니다.
늘 다니는 경로에서 교통과 추천을 비교해보면 교통 경로가 알려주는 코스가 늘 바뀌기는 하는데
다른 경로로 알려주는 빈도가 낮더군요.
순간순간 경로가 바뀌어 헷갈리게 만드는게 아니라
너무 바뀌지 않다보니 TPEG가 작동하는가하는 의심이 들정도로...
그리고 특정 코스에선 언제나 똑같은 길로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