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피이야기

맵피 - 경로옵션 실제 적용하기

두리백운 2009. 6. 24. 18:19

내비게이션 사용 도중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왔는데 내비가 알아서 국도로 안내를 해야하는것 아닌가하는 생각을 저도 간혹 합니다. 나는 국도로 달리고 싶고 맵피가 요구하는 경로를 서너번 듣지 않으면 사용자의 요구를 알아차려야하는 것 아니냐 하는거죠.

나중에 인공지능적으로 발전하게되면 잘 되겠지만 아직은 아니므로
맵피의 경로옵션을 이용하는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주행 중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를 이용하는 경로로 바꾸고자 할 때 입니다.


▼ 아래 이미지는 한남대교 남단에서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직전의 그림입니다.
경로 옵션은 [교통] 입니다. 좌측 상세안내에 보이듯이 수원IC까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도로 색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맵피는 고속도로는 보라색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가도로와 지하차도는 갈색으로
터널은 도로 옆에 약간 굵은 선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 위 그림 처럼 좌측하단의 [교통]이 씌여진 녹색동그라미를 터치합니다.
(고속모드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화면을 터치하면 고속모드가 사라지며 보이게 됩니다.)

주행중이더라도 녹색동그라미를 터치하면 아래 이미지 처럼 경로에 관한 옵션을 재설정할 수 있도록 각종 버튼이 나타납니다.

저의 경우는 [일반]만 별도로 된 옵션이 없으므로 [일반]이 포함되어 있는 다중옵션인 세번째 단추를 클릭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추천]은 도로등급에 따른 경로안내를 하므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로 그대로 안내를 합니다. [최단] 옵션도 마찬가지로 최단거리를 이용한 안내이므로 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반]을 선택합니다.

 



▼ [일반]을 선택하자 가장 가까운 IC인 잠원IC에서 일반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가 바뀝니다.

 



▼ 위 방법대로 [추천]을 선택하면 고속도로를 계속 이용하도록 안내를 합니다.

 



 




▼ 얼마전 어느분께서 5분이면 갈 거리를 맵피 안내대로 갔더니 유턴차선이 없어서 수KM를 더 우회했다고 하는 글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늘 목적지 안내선이 보이도록 활성화 시켜놓으므로 목적지가 어느 방향에 있는지 알 수 있어 크게 우회하는 일은 없습니다.


 






 
▼ [최단]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최단]의 경우는 최단 시간내에 도달하도록 하는 안내가 아닙니다.
최단거리를 안내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최단거리라는것이 도로등급 위주로 경로탐색된 것 중 가장 짧은 거리가 아닙니다.
도로등급에 관계없이 출발지와 목적지 간의 직선거리를 위주로 한 경로안내이기 때문에
때로는 농로, 산 길, 주택가 골목길 등을 가리지않고 안내를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거의 사용하지않는 옵션입니다만 휴가, 명절 때 등등 경우에 따라서는  남들이 잘 모르는 길을 이용해서 엄청난 정체현상을 빚는 도로를 탈출하고자 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
하지만 이 최단 옵션은 100KM이상되는 목적지는 탐색하지 못합니다.


 




아래는 최단 옵션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일례입니다.
오래전에 지적한 내용이었는데 아직 수정이 안되므로 공개합니다.

출발지 S부터 목적지E까지의 직선거리가 100KM가 안되는 거리입니다만
바다를 가로지를 수는 없으므로 육로를 이용하는 경로안내가 됩니다만....

최단 옵션에 나타난 거리는 147KM입니다.
이보다 더 먼거리를 최단으로도 탐색할 수 있습니다. ㅎㅎ


 

 

'맵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맵피 ap1 탄생!!  (0) 2009.07.23
벽적골  (0) 2009.07.11
맵피 - 유가정보 활용하기  (0) 2009.07.01
맵피 - 주변검색을 이용한 충전소 찾기  (0) 2009.06.24
맵피 - 경로옵션 설정법  (0)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