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피 3D

스마트 트래픽(Smart Traffic)에 대해

두리백운 2010. 12. 23. 18:22

SMT(Smart Traffic)?

맵피 3D에 스마트 트래픽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스마트 트래픽(SMT) 서비스는 엠앤소프트 사용자 350만 명(맵피, 지니 사용자)으로부터 공유된 도로정보를
체계적으로 교통정보화한 서비스로 스마트 트래픽은 과거정보를 토대로 미래의 교통상황까지 예측 가능하게하는 서비스로서 관심 경로상의 교통정보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원래 SMT는 TPEG이 안되는 기기, TPEG음영지역 등 TPEG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을 대체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현재 적용된 SMT 기능은 과거 교통정보를 토대로한 경로 탐색에 TPEG 정보가 가미된 경로탐색을 합니다.

 

 

SMT 사용법

SMT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지니와 맵피 사용 설명서를 다 뒤져보았지만 만족할만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니 체험단 간담회에서 SMT 사용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SMT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 경로탐색을 하기 전에 원하는 과거의 일시를 선택합니다.

2. 목적지를 선택한 후 경로탐색을 하면 축적된 과거 교통 데이타를 토대로 경로탐색을 합니다.

3. 단, 경로 옵션은 '교통'이어야 합니다.

4. 그러면 출발 후 일정구간은 과거 데이타를 토대로한 경로안내(SMT)를 하다가 이후 수신되는 TPEG 정보를

    토대로 경로안내를 하게 됩니다.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은 구간이 있습니다.

추천 혹은 교통옵션으로는 항상 A-B-C 구간으로 안내를 합니다.

B-C 구간은 상습적인 정체구간입니다.

 

SMT 기능을 이용하게되면 과거 데이타를 토대로 상습 정체구간을 피해서 A-B-D로 경로를 잡아줍니다. 

 

 

 

과거 데이타를 토대로 경로를 잡아주기는 하지만,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SMT기능이 유지되는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 일정 구간까지만 SMT 기능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아래와 같이 정체구간을 피하는 경로를 잡아주지만

 

 

 

SMT 경로 중 돌발상황이 수신되었을 때는 교통 옵션에 의한 경로안내를 하게된다고 합니다.

 

 

 

 

이상은 지니 간담회 때 들은 간략한 설명이었습니다.

 

위 설명 중 문젯점은 일정시간(설명 듣기로는 10분정도, 전체 경로를 잡아주는 시간) 동안은 SMT에 의해 경로를 잡는다고 하였는데, 그 일정시간이란것이 애매합니다. 10분이라면 전체경로의 절반이상을 주행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혹은 출발지 주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일정 시간 이후로는 TPEG에 의한 교통 옵션이 적용되므로 경로탐색 후 그자리에 가만히 있을 경우는 교통옵션에 의한 안내와 다를게 없는 안내가 됩니다.

 

일정 거리 만큼만 SMT가 적용된다고 하더라도, 그 일정 거리가 전체 경로 중 몇 %를 차지하느냐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맵피 3D에서 SMT 적용 방법

SMT 경로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퀵메뉴를 눌러 SMT 시간설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아래와 같이 시간설정 창이 열리면 경로에 적용되었으는 과거의 날자를 입력합니다.

 

 

맵피 3D SMT 기능의 문젯점

SMT 기능 적용의 근본적인 문제는 뒤로 하더라도 맵피 3D SMT는 적용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같은 구간이라도 요일별로 교통량은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과거의 교통정보를 찾아볼 때 요일별로 찾아볼 수 있는것은 날자보다도 더 중요한것입니다.

 

지니 3DV2의 SMT 설정 창은 아래와 같이 작아 TPEG 맵에서 SMT를 적용했을 때 교통정보가 어떤지 TPEG 맵이 있는 곳은 그 변화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자의 색상을 일요일은 빨간색, 토요일은 파란색으로 표시하고 있어 요일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맵피 3D는 아래와 같이 창이 커서 날자 입력하기는 쉽지만 지니와 같이 확인 해 볼 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요일별 색상이 없어서 무슨 요일인지 알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안

 

스마트 트래픽은 수많은 2D 맵 사용자들로부터 얻어진것인만큼, 2D 맵에도 빨리 적용되어야 합니다.

 

SMT 라는 별도의 경로옵션이어야 합니다.

현재 처럼 애매모호한 논리를 바탕으로 교통 옵션도 아니고 SMT도 아닌, 그리고 확인 할 수 없는 그런 옵션이 아닌, 축적된 데이타를 토대로한 경로 옵션으로 TPEG를 제외한 순수한 과거 데이타만을 토대로 경로탐색을 하는 독립된 옵션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잘못된 경로, 혹은 정체구간 등에 대한 정보수집이 지금보다 빠르게 수집되고 경로수정도 빨라집니다.

또한 사용자들도 SMT 경로를 다른 경로 옵션들과 비교해서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독립된 경로 옵션이면서 사용자가 일시를 입력하지 않으면 경로탐색한 같은 시간대와 요일의 평균 데이타를 토대로 경로탐색이 되도록하며, 별도로 시간을 입력하면 입력한 날자의 데이타를 토대로 경로탐색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SMT 옵션에 TPEG 정보가 첨가된다면, 이번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중동IC 처럼 완전차단, 통제되는 구간, 혹은 행사, 사고 등으로 인해 차단에 가까운 교통상황 정보가 수신되었을 때만 교통정보에 의해 우회경로를 탐색하는 옵션이어야 합니다.

 

SMT 기능은 TPEG를 대신할만한 참신한 아이디어이고 대단한 기획입니다.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제대로된 경로안내가 이루어진다면 TPEG를 능가하는 경로 옵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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